차승준과 서수호가 자신의 롤모델로 직접 맞대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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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준과 함수호는 고교 무대를 평정한 강타자다. 용마고의 해결사로 활약해온 차승준은 74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푼9리(218타수 74안타) 12홈런 68타점 64득점 24도루 OPS 1.047을 찍었다. 대구지역 야구 명문고로 잘 알려진 대구상원고 출신 함수호는 고교 통산 73경기 타율 3할2푼1리(243타수 78안타) 13홈런 73타점 56득점 19도루 OPS 0.996을 기록했다. 파워볼사이트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 참가 중인 차승준과 함수호는 고졸 신인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만큼 수준급 타격을 선보였다. 특히 일본 구단과의 연습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차승준은 지난 16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9회 홈런성 2루타를 날리는 등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함수호 또한 19일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3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며 팀의 첫 안타를 신고했다.

박진만 감독은 차승준과 함수호를 두고 “작년 마무리 캠프 때 처음 봤을 때 모습과는 확 달라졌다. 코칭스태프에서 방향성을 잘 설정해줬고 트레이닝 파트에서 관리를 잘해준 덕분에 군살이 빠지고 몸이 탄탄해지면서 날렵해졌다. 몸에 스피드가 조금씩 붙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슬롯사이트

또 “올해 당장 주전을 차지하지 못하더라도 경험을 쌓으며 여유와 대처 능력이 생기면 제대로 경쟁할 만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퓨처스팀에 합류해 일본 가고시마 오이돈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박진만 감독은 “차승준과 함수호가 가고시마로 이동해 많은 경기에 뛰면서 경험을 쌓는 게 훨씬 더 나을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상황이 갑자기 뒤바뀌었다. 차승준과 함수호는 일본 가고시마 오이돈 리그 대신 국내 구단과의 연습 경기에 나선다. 박진만 감독은 “차승준과 함수호를 가고시마에 보낼 계획이었는데 조금 더 지켜보자는 코칭스태프의 요청에 따라 1군 캠프에 잔류하며 연습 경기에 출장할 예정이다. 기존 선수들과 경쟁 구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장차 삼성의 중심 타선을 이끌 재목으로 기대를 모으는 차승준과 함수호이 쇼타임이 시작된다. 과연 이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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